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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괴병의 라무네] 소개 및 1화~12화 간략 줄거리

by 오덕은 아니지만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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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괴병의 라무네  기본 정보


내용 소개

스트레스나 강한 집착을 품은 마음에 괴이라 불리는 신비한 존재가 작용해서 걸리는 병.

즉, 괴병이라고 한다.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괴이한 병, 그리고 괴병을 고치는 사람이 있다.

병든 마음을 고치는 의사. 괴병의 라무네.

 

 

장르

판타지, 오컬트, 개그

 

 

개인적인 평가 4.4

소재가 참신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재미있다.

1~2회 만에 사건이 해결되기 때문에 답답함도 적다.

마음의 병을 다루고 있지만 무겁고 우울하지 않게, 유쾌하게 풀어냈다.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애니메이션.

 

 

출연

우치다 유우다 (라무네)

나가츠카 타쿠마 (쿠로)

우에다 카나 (아야메)

오카모토 노부히코 (니코)

스와베 준이치 (모미지)

 


애니메이션 괴병의 라무네

 

괴병의 라무네 1화 ~ 12화 간략 줄거리


 

 

괴병의 라무네 (2021) 12부작


1화. 조미료 눈물

눈에서 마요네즈가 흘러나오는 소녀. 

병원을 찾았지만 장난치지 말라며 쫓겨난다. 그런 소녀를 괴병 의사에게 데려간 쿠로.

그곳에서 만난 괴병을 고치는 의사 라무네가 소녀에게 괴병에 대해 설명해 준다.

몸은 바이러스에 의해 병이 걸리는 것이지만, 괴병은 마음이 약해졌을 때 괴이라는 것들이 몸에 들어와 장난을 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알고 보니 소녀는 유명한 아역배우 코토.  라무네에게 우는 연기를 시범 보이는데 눈물 대신 간장이 흘러나온다. 

이 외에도 케첩이나 다른 소스 같은 조미료가 눈물로 나오고 있었다. 

라무네는 약을 처방해 준다.

첫 번째는 티백. 차를 우려 마시면 눈에서 나오는 조미료는 조금씩 멈출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처방은 진주 콘택트렌즈. 끼고 있을 때는 조미료를 막아주지만 부작용이 심하니 자주 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처방 후 코토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라무네와 쿠로는 코토 집안 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예상한다. 

아역배우 코토를 무리하게 활동시키고 있던 엄마. 엄마는 딸 코토가 벌어오는 돈으로 사치를 즐기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코토는 라무네에게 받은 티백을 우려 마신다. 그런데 갑자기 속마음을 말해버린 코토.

일 하기 싫다는 말에 엄마는 분노하여 코토를 다그쳤다. 

그동안 코토의 감정을 억누르고 쌓아두었던 것이 조미료로 감정을 배출해 주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티백을 마심으로써 조미료 눈물 대신 속 마음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었다.  

코토는 이것을 눈치채고 더 이상 티백을 마실 수 없어 콘택트렌즈를 끼게 된다. 

그리고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된다. 그것을 알고 서둘러 찾아온 라무네. 

코토를 구하려면 병을 대신할 대가가 필요하다. 그 선택은 엄마에게 맡기는 라무네.

 

 

2화. 대롱 어묵 음경

음경이 어묵이 되었다며 라무네를 찾은 켄고.

켄고는 자신이 괴병이라는 말에 의심스러워하고 있지만, 라무네는 이번 기회에 안 좋은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빨리 고쳐달라는 켄고. 라무네는 고칠 수는 있지만 빨라도 일주일, 길면 한 달 혹은 1년 이상 더 걸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오늘 여성과의 데이트가 있다는 켄고. 일시적으로라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에게 진실을 감출 수 있는 보자기를 주는 라무네. 하지만 켄고에게 부작용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알고 보니 엄청난 바람둥이였던 켄고. 음경이 대롱 어묵이 된 건 모두 이것이 원인이었다. 

보자기로 진실을 감추는 동안 병이 더욱 악화된 켄고. 라무네에게 도움을 청한다.

라무네는 켄고의 음경에 있던 괴이를 뽑아 손가락으로 옮겼다.

이것은 임시방편일 뿐 진실을 말해야만 괴이들을 모두 없앨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바람피운 여자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반지를 돌려주어야만 병에서 해방될 수 있다. 

선택은 켄고에게 맡기고 라무네는 그를 떠난다. 

 

 

3화. 괴도구상 아카츠키

괴도구는 장지목이나 가벼운 입 주전자, 그리고 보자기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물건들을 매매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아카츠키.

라무네와 쿠로는 아야메 할머니를 만난다. 겉모습은 어린아이지만 영혼은 112세다.

라네무가 필요한 괴도구를 직접 만드는 아야메의 곁에 갑자기 남자가 나타났다.

남자는 물건을 팔고 싶다며 찾아왔는데, 아야메는 그가 지니고 있는 목걸이를 유심히 본다. 

아야메는 그 남자를 빈집털이범일 거라 예상했다. 

주변 골동품점만 노리는 도둑이 기승인데 , 자물쇠도 망가뜨리지 않고 침입을 했다.

이 때문에 경찰들도 반쯤 포기한 사건이다. 

아야메는 범행에 괴도구를 썼다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고양이 큰부들의 이삭'이라는 도구를 입에 물면 아무에게도 안 보이게 된다. 

대가는 자신의 존재감.

아야메는 방금 전 그 남자가 가게에 들어왔을 때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것을 상기시켰다.

계속 '고양이 큰부들'을 사용하게 되면 점점 존재감이 사라져 타인에게 인식되지 않는다. 

아야메는 괴도구를 사용하여 죄를 저지른 만큼 벌을 받는 것이니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라무네는 그렇게 되도록 둘 수 없기에 그 남자를 찾아간다.

 

 

4화. 고추가 된 손끝

손끝이 고추로 변해버린 소년 다카하루.

손톱은 옛날부터 여우나 괴이가 들어가기 쉬운 곳이다.

라무네는 손끝에 기생하는 괴이라고 진단하고, 소년에게 괴병 전문 손톱깎이(낭중 조추)를 빌려준다.

하지만 소년이 쉽사리 괴병 손톱깎이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손톱깎이에게 인정을 받은 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인정을 받으라 조언했다. 

사실 다카하루는 할 수 있는 것도 못하는 척하고 있었다.

공부나 달리기 등 모든 방면에서 실력을 감추다 보니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이다.

다카하시가 잘하는 것도 못하는 척하고 있다는 걸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들도 알아차리기 시작할 무렵.

다카하시도 괴병 손톱깎이를 사용하려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내보일수록 이 괴병이 나을 수 있다. 

다카하시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분고가 본인 때문에 항상 2등이었던 것을 마음 아파해서 모든 양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분고가 원했던 것이 아니다. 분고는 다카하시에게 달리기 시합을 제안한다. 

제대로 달리고 친구와 화해하고 고추 손톱을 고칠 것인지는 다카하시의 선택에 달렸다. 

 

 

5화. 만두 귀. 전편

귀가 만두로 변한 여인. 

가끔 목소리가 안 들린다고도 한다. 

상황을 파악한 라무네는 괜찮다며 돌아가라고 한다.

하지만 여인은 아들 리오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며, 대화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라무네는 설명하기 어려웠지만 차분히 이야기했다.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만두가 구분하여 감싸버리는 소리들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심리적인 문제다. 무엇을 위해서 만두가 목소리를 감싸고 있는 것인지, 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사실 리오의 엄마는 듣고 싶지 않은 괴로운 일을 무의식적으로 만두로 감싸고 있다

작년 10월. 리오의 형은 유괴되어 살해되었다. 

그 충격으로 아직도 리오의 형이 살아있다고 믿고 있던 것이다.

리오는 엄마를 고쳐달라며 라무네에게 부탁한다. 

라무네는 잠시 고민했지만 치료방법을 알려준다. 

효과는 가장 좋지만 리오가 휘말리기 때문에 하지 않으려고 했던 방법이다. 

라무네는 '밤목소리 진주'라는 괴도구를 리오에게 빌려줬다.

대가는 리오의 목소리. 엄마의 병이 나을지 아닐지는 리오에게 달렸다. 

 

 

6화. 만두 귀. 후편

리오의 엄마에게 향하던 리오와 라무네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졌다. 

날이 밝아서도 돌아오지 않는 라무네를 찾으러 리오의 집으로 온 쿠로.

하지만 리오와 라무네는 돌아오지 않았다. 

쿠로는 걱정하는 리오의 엄마에게 '밤목소리 진주'에 대해 알려주고 리오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조언한다.

리오의 엄마가 리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만두귀가 열렸다.

리오의 형 유우의 사건에 대한 뉴스 소리들이 흘러들어오고 엄마는 괴로워한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된다. 포기하면, 리오까지 잃을 수 있으니까.

 

 

7화. 머리에서 팝콘. 전편

쿠로의 반 친구 아오나 슌을 우연히 만난 라무네.

슌의 머리에서 팝콘이 나오는 걸 목격한다. 

그런데 슌은 머리에서 나온 팝콘이 금방 사라져서 슬프다고 말한다. 

슌에게 괴수 주머니를 빌려주는 라무네.  주머니에 넣으면 팝콘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어째서 머리에서 팝콘이 나오는 건지, 팝콘이 사라지면 왜 슬픈 건지 해답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해답을 찾으면 치료할 수 있다. 

사실 슌은 참가한 미술대회나 예술계 콩쿠르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다.

하지만 슌의 아빠는 엄마가 아픈 이유가 슌 때문이라며 경영 공부를 하도록 권유했다. 

때문에 미술이나 만들기를 하지 않으려는 슌. 그럴 때마다 머리에서 팝콘이 나왔다. 

동시에 슌의 머릿속에 떠오르던 많은 아이디어들이 사라졌다. 

괴로움과 슬픔을 견딜 수 없는 슌은 가출을 했다. 강가에서 집을 만들려는 슌을 발견한 쿠로. 

쿠로는 슌을 격려하여 함께 집을 만들며 즐긴다. 

그리고 이내 슌이 더 이상 만들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된다. 

 

 

8화. 머리에서 팝콘. 후편

슌의 엄마의 병을 확인하러 가는 라무네와 쿠로.

단순 허리를 삐끗해서 입원했지만 아빠는 슌 때문이 엄마가 마음의 병을 얻었다고 거짓말했던 것이다. 

재능 있는 슌을 해외로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엄마는 슌의 재능을 꽃피워 주자며 설득했다. 

그 사이 슌은 괴수 주머니에 모아놨던 팝콘을 풍선에 달아 날려버리며 쓰러진다. 

뒤늦게 달려온 라무네와 쿠로.  슌의 팝콘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쿠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팝콘을 슌에게 돌려줬다.

그리고 슌은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깨닫게 되고, 아빠는 슌에게 사과한다. 

사실 엄마의 진짜 부탁은 슌이 병실을 꾸며주는 것이었다. 

 

 

9화. 괴회 미궁

괴도구가 숨겨진 미궁. 라무네와 쿠로는 보물 찾기를 하러 갔다.

그곳에서 만난사람은 아야메 할머니와 아야메의 손자 니코.

그리고.. 라무네의 스승 모미지였다.

이윽고 시작된 보물찾기. 하지만 카메라, 스마트폰, 괴도구는 반입금지다.

미궁에 들어간 라무네 일행은 미션을 진행하며 열쇠를 얻어야 한다. 

이들은 7개의 미션을 진행한다. 

 

 

10화. 토오루 심괴 이야기. 전편

어릴 때부터 남들은 못 보는 것들을 볼 수 있던 토오루.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토오루 역시 보이지 않는다며 거짓말을 한다. 

그 이후로 검은 모래를 토하게 되는 토오루. 

그러던 어느 날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사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다.

동시에 계속 보이던 이상한 것들이 사라졌다. 

신사에 들어오니 편안함에 잠이 들고 마는 토오루.  잠들어 있는 토오루를 라무네가 발견한다.

그동안 먹지 못하고 있던걸 눈치채고 주먹밥을 만들어준 라무네. 

주먹밥을 먹고 나서는 검은 모래를 토하지 않았다. 

그런 토오루를 치료해 주려는 라무네. 하지만 토오루는 치료를 거부한다. 

오히려 이상한 종교에 들어가 액막이를 받게 된다. 

그리고, 라무네 역시 토오루를 따라 종교에 따라 들어갔다.

그곳에서 교주의 실체를 밝혀낸 라무네. 하지만 신도들에 의해 라무네는 쫓겨나고 

토오루는 고문을 당한다. 

 

 

11화. 토오루 심괴 이야기. 후편

지하실에 갇혀 있는 토오루를 구하려는 라무네.

하지만 토오루는 이상한 것이 보이는 병을 고치려면 이 방법뿐이라며 거부한다. 

할 수 없이 현재 토오루의 몸상태를 말해주는 라무네.

그리고 진심으로 그를 구하기 위해 설득한다.

겨우 토오루를 데리고 신사로 돌아온 라무네. 

지난번에 눈에 보이던 이상한 것들이 사라졌던 건 신사에 왔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검은 모래를 토하지 않았던 건 주먹밥 덕분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라무네는 토오루가 모래를 토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괴이에 대한 비밀. 가족에게 감추고 있는 비밀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 

토오루는 가족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매일 신사에 가서 라무네가 만든 밥을 먹는 토오루. 

라무네는 그를 제자로 삼았고, 토오루가 지금의 쿠로다. 

 

 

12화. 괴병의 라무네

괴병으로 인한 병이 완치된 쿠로. 

병은 완치됐지만 신사에 계속 와도 되냐는 물음에 라무네는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사실 이전에 모미지(라무네의 스승)가 라무네에게 환자와의 거리를 지키라는 훈계를 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쿠로는 신사에 가지 않았고, 라무네는 슬퍼했다. 

고민하던 쿠로는 우연히 모미지를 만났다.  그리고 괴회 미궁에서 있었던 일을 알게 되었다. 

라무네가 계속 환자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하며 달려들면, 언젠가 제자인 쿠로도 똑같이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이할 수 없다고 고민하는 라무네. 

최악이었던 첫 만남, 하지만 쿠로는 생명의 은인이며 스승인 라무네를 떠날 수 없다. 

쿠로는 그동안 라무네가 고쳐줬던 환자들을 모두 불러 파티를 준비했다. 

모든 것은 라무네가 환자를 아끼고 지켰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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